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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건립 지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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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여건 열악…국도비확보 적극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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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9월 16일(화) 17:44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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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중앙도서관 조감도 (미확정된 조감도 입니다.) | ⓒ 온양신문 | |
당초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했던 중앙도서관 건립이 여의치 않은 재정여건으로 인해 2016년 11월 완공시기가 조정된 가운데, ‘완공이 더 늦어질지 우려스럽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16일에 열린 제7회 의원회의에서 공공시설과장은 중앙도서관 건립사업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은 지연되는 완공시기를 지적하며 우려감을 나타냈다.
중앙도서관 건립은 2016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용화동 1391번지 일대에 353억원(국비 90억원, 시비 26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계획 중이다. 시는 2013년 10월 2013년 정기3차 지방재정투융자심사를 거쳐 국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국비 지원은 2015년(3억원)과 2016년(87억원)에 배정 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에 대한 국비 지원이 내년과 내후년에 지원된다는 점에 대해 성시열 의원은 “지난해 중앙 투융자 심사가 확정됐으면 올해 예산에 어느 정도 국비가 나왔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계속해서 국비가 내려오지 않아, 국비 투입이 안 돼 사업이 지연 될까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기애 의원 또한 중앙도서관의 완공지연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기애 의원은 “재정 때문에 2015년 완공을 계획하고도, 1년 딜레이 된 것이 아닌가? 2016년 11월 완공 계획도 잘못하면 2017년까지 넘어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공공시설과장은 “도서관의 경우는 예산이 도에서 일괄 배정된다. 현재 건립중인 도립도서관이 올해 완료되면, 내년 이후에나 예산 배정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국비는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배정되는데, 도서관의 경우 토지 소유권이 100%확보되지 않았다. 때문에 2015년에는 3억원이, 2016년에는 87억원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서관의 완공 지연에 대한 우려에 대해 “최대한 2016년에 완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혹여 국비의 예산 배정이 어렵게 된다면 기채 발행이나 시비를 들여서라도 차질 없이 완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기애 의원은 국도비 확보를 위안 적극적인 자세도 당부했다. 이기애 의원은 “얼마전 도의원 간담회에 참석했는데, 도의원들은 아산시가 국도비를 따기 위한 적극적인 제스처가 없다고 하더라. 국도비를 따기 위해 열심히 뛴다는 소리가 안 들려 안타깝다.”며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당부했다.
용화동 139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중앙도서관은 ▲1층：어린이열람실, 카페테리아, 자동화기기 ▲2층：종합자료실, 다목적실 2(학습실 겸용) ▲3층：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개인정보 열람실(노트북실) ▲4층：강당, 다목적실, 사무실, 도서정리, 매점 ▲지하실：주차장, 보관서고, 기계·전기실 등이 계획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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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seinhj@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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